지난 번 유럽에서 사진이 유출된 기아 스포티지 후속(SL)이 출시 한 달 전인 오늘 차명을 스포티지R로 발표하고 그 모습을 드러냈다. 스포티지R은 쏘렌토R과 같은 명명법으로 기존 네임벨류가 높았던 스포티지라는 차명에 현대, 기아가 개발한 고성능 R엔진을 강조하기 위해 R을 붙이는 이름 명명법을 사용하였다. 이로써 기아가 SUV에는 K7 등 K시리즈의 이름을 따르지 않을 것이라는 것도 알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된 기아 스포티지R의 외관은 기아의 패밀리룩을 적극 사용하였지만, 쏘렌토R과 유사하지 않고 고유의 아이덴티티가 느껴진다. 이는 기아가 선보인 컨셉카 큐(Kue)의 디자인을 적극 활용했기 때문인데 이 덕에 컨셉카와 유사점이 매우 많다. 이외에도 LED 라이드가이드를 적용하고 깔끔하게 마무리한 블랙베젤램프와 날렵한 라인, 낮은 차고, 18인치 대형 휠, C필러에 창문을 제거해 깔끔해 보이는 디자인은 스포티한 멋을 살렸으며, 후면부는 단순하게 꾸미면서도 리어램프에 멋을 살려 시각적인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한편 리어램프는 특이하게도 방향지시등이 범퍼에 내장된다고 한다. 파워트레인 및 새시는 투싼ix를 공유하여 뛰어난 성능과 고연비를 겸비한 2.0R엔진을 얹게 되며 투싼ix에서 보여줬던 날렵한 운동성능이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스포티지R에는 첨단 전자 장비를 다량으로 탑재할 예정인데, 자동주차장치도 무척 기대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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