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RUF는 포르쉐가 아니었다. RUF RGT-8

뉴스 2010/03/06 20:35 Posted by 쏘타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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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차량들을 기반으로 뛰어난 고성능과 그러나 고가의 차량을 만들던 RUF(피임기구는 Loop이다.)가 이번엔 RGT-8이란 신 모델을 만들고 제네바모터쇼에 공개했다. 사실 RUF는 그들 자신을 포르쉐 튜너라고 칭하지 않고, 완성차 메이커로 등록하고 주장했다. 그들의 생각으론 다른 튜너같이 단순히 성능 업그레이드를 하는 것이 아니라 새시를 새로 짜고, 엔진을 완전히 손보며, 단지 포르쉐의 부품과 껍데기를 빌려 써온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논란의 여지는 있다. 어쨌든 포르쉐의 부품을 너무 많이 이용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RGT-8은 RUF 독자개발에 조금 더 가까워졌다. 일단 RUF에서 말하는 RGT란 모델은 자연흡기로만 출력을 뽑아내는 모델이다. 기존 RUF의 차종들이 포르쉐의 한정된 배기량에서 최대한 출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터보차저를 올려 폭발적인 파워를 자랑했긴 하지만, 지나치게 폭발적인 출력에 대한 하드코어함과 자연흡기 특유의 매력을 고객들이 요구하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RUF는 포르쉐 911의 가장 강력한 자연흡기 엔진을 가진 911 GT3의 엔진을 튜닝하여 RGT 모델을 만들었다. 하지만 이미 잘 만들어진 GT3의 엔진은 더 이상 출력 향상의 요인도, 아이템도 부족했다. 그렇다고 고객이 원하던 자연흡기를 포기할 수도 없었다. 그래서 내린 답이 결국 그들만의 엔진을 만들었다. 바로 RUF의 4.5 V8 엔진이 그 주인공으로 이 엔진의 출처는 포르쉐 카이엔 시리즈가 아닌 RUF 독자개발 엔진이며 911의 좁은 리어엔진룸에도 딱 들어가도록 콤팩트하게 설계되어 있다. 이 엔진은 트윈 스로틀, 티타늄 커넥팅로드와 드라이섬프 방식 윤활 시스템으로 이뤄져 있으며, 550마력/8500rpm, 367파운드-피트/5400rpm의 성능을 발휘한다.
이외에 이 강력한 성능을 커버하기 위해 RUF전용 19인치 휠과 미쉘린 파일럿 스포츠 컵 타이어, 세라믹 브레이크 시스템 등이 매칭 되며, 2011년 본격 판매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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