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아자동차가  세단형 자동차의 네이밍을 K로 시작하는 알파벳+숫자의 조합으로 변경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앞으로 곧 나올 새로운 준대형세단 VG는 K7로 명명될것입니다. 로체 후속은 당연히 K5가 될 예정이죠.
결국 아우디의 모델 네이밍 패턴과 같은 개념으로 가는것입니다.
알파벳 숫자 조합의 네이밍은 현재 독일차(벤츠,BMW,아우디)에 주로 쓰이고 있습니다.


- K7로 명명될 기아자동차 준대형세단 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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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K+숫자 네이밍으로 가는 의도는 뭘까?



이런 네이밍 조합은 브랜드 아이덴티디를 좀 더 일원화시키고 포괄적으로 극대화시키는 의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예를 든다면 현대자동차 투싼이라고 하면 현대자동차라는 메이커 브랜드 자체도 마케팅을 해야하지만 투싼이라는 이름도 좀 더 마케팅시키고, 커뮤니케이션 해야합니다.
그러나 알파벳+숫자와 같은 네이밍으로 가게 되면, 메이커 자체의 브랜딩으로 동일한 아이덴티티를 구축/유지하고, 하위 모델은 메이커브랜딩 아래에 놓이게 되어 시너지효과를 얻고, 훨씬 효율적이고 시너지를 가지는 브랜딩이  되는개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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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기아자동차는 아마도 기아자동차라는 기업 브랜드를 더 강하게 마케팅하고 커뮤니케이션 할 것입니다.






이번 네이밍 정책은 잘 한 일일까?


기아차 메이커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는 해외시장에서 현대차보다는 많은 열세를 보이고 있으나, 조기에 이런 결정을 한 것이 해볼만한 시도였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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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현대자동차는 각 차의 모델명이 브랜드로써 자리잡아 있어서(소나타, 싼타페, 아반테) 이러한 정책을 도입하기 어려우나 기아차는 세단차량의 모델브랜드 파워가 현대차보다 훨씬 약해서 이러한 네이밍 도입에 대한 의사결정이 좀 더 쉬웠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또한 슈라이어 라인과 같이 일체화된 디자인 컨셉 작업이 이제 어느정도 마무리되어가고 있기때문에 이러한 결정을 할 수 있었다고 봅니다.
이번 결정의 중심에서 피터슈라이어 디자인 총괄 부사장의 영향력이 컸을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기아차의 SUV 계열도 아우디처럼  다른 알파벳으로 시작해서 나올것 같네요. A나 S,R등은 이미 다른 메이커에서 쓰고 있으니, 유틸리티의 U를 따서 하면 될듯합니다.









앞으로 중요한 점은? 그리고 아쉬운점..



앞으로 중요한 점은 기아자동차라는 기업 브랜드 자체가 강력해져야합니다. 그렇치 않고는  메이커 자체 브랜드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높아져서 모델자체를 마케팅하기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기아자동차도 이러한 점을 생각하고 있을텐데요. 앞으로 어떻게 기아자동차에 대한 해외/국내마케팅을 어떻게 하는지 지켜보면 예전과 달라진 모습을 볼 수 있을듯 합니다.

그런데 아쉬운 점은 기아자동차의 BI 디자인이 좀 아쉽습니다. KIA차의 엠블럼이 좀 임팩트가 약해보인다고 할까요..
KIA를 좀 단순화해서 심플하면서도 좀 더 임팩트가 있었으면 좋겠으나 지금 BI자체의 디자인이 좀 약해보이는 것이 아쉽습니다.
어쨌든 이런 결정을 한 기아차..   앞으로 좋은 모습을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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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명 : 백미러
현 '거꾸로 보는 백미러' 자동차 블로그 운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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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16 07:51 2009/10/16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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