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가격 하락이 가장 낮은 수입차 혹은 작업 성공률이 가장 높은 수입차로 명성이 자자한 렉서스의 막내 IS에 새로운 라인업이 추가되었습니다. 미국이나 일본, 유럽에 판매되는 IS-F....는 아니구요. 기존의 IS에 스포츠성을 가미한 IS250 F-Sport가 그 주인공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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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250 F-Sport 라는 이름처럼 F의 느낌을 살려 스포티해졌는지 지금부터 확인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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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외부디자인을 먼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IS시리즈는 L-Finess 라고 불리는 렉서스의 디자인 언어를 가장 잘 소화한 모델이라고 평가하고 있는데요.

뭔가 허전하고 아쉬웠던 1세대에 비하면 보다 스포티하고 고급스러워졌다는 느낌을 한눈에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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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카롭게 파고 든 헤드램프와 운동선수의 떡벌어진 어깨를 연상시키는 오버휀더가 어우러진 전면 디자인은 당당하게 IS250의 존재감을 알리며 로 노즈 하이 데크(Low nose, High deck) 디자인의 정수를 보여주는 측면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면서도 약간의 긴장감이 느껴지도록 디자인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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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하나 지적할 부분없는 전면과 측면에 비해서 후면으로 돌아오면 약간 투박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요. 잔뜩 찡그린 듯한 느낌이 아쉽기는 하지만 한편으로 보면 강한 인상을 심어주기에는 부족함이 없다고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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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의 IS250과 IS250 F-Sport를 구별할 수 있는 가장 큰 차이점은 크게 3가지 정도인데요. 메쉬타입으로 변경된 라디에이터 그릴과 18인치 알루미늄 휠, 그리고 리어스포일러 입니다. IS250C에 먼저 적용되었던 18인치 알루미늄 휠/고성능 타이어가 외관으로 보기에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인데 F-Sport라는 이름에 걸맞게 스포티한 분위기를 풍기는데 일조하는 듯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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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로 들어서면 블랙컬러가 주는 포스가 꽤나 강렬한데요. IS250과는 달리 F-Sport는 A,B,C필러와 헤드라이닝이 블랙컬러로 처리되어 있어서 기존의 IS250이 주던 고급스러움에 약간의 긴장감을 더 한듯한 느낌을 받을 수가 있는데요. 외부에서도 몇가지 아이템으로 기존의 IS250과 차별화를 두었던 것 처럼 인테리어 디자인에서도 All-Black 인테리어 컬러와 같이 F-Sport만의 차별화된 아이템을 몇가지 발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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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에서 든든하게 몸을 지탱해주는 스포츠버켓시트와 먼저 언급한 All-Black 인테리어, 그리고 F로고가 각인된 스티어링 휠입니다. 블랙내장만큼이나 몸으로 느낄 수 있는 부분이 바로 스포츠 버켓시트인데요. 기존의 IS250과 비교시 확실히 좌우를 단단하게 지지해 주는 느낌이 F-Sport 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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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나머지 부분은 IS250과 동일한데요. 적당한 굵기의 스티어링 휠은 맞춤정장을 입은 것 처럼 손에 촥~ 잡히는 좋은 그립을 선사하며 스포츠세단이라면 이제는 필수라고 할 수 있는 패들 시프트도 갖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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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패브릭으로 마감된 센터콘솔에는 USB/AUX 단자가 추가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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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을 허투루 쓰지 않고 구석구석 수납공간을 잘 만들어 두었는데요. 글러브 박스를 여닫을 때나 각종 버튼을 누르고 수납공간을 여닫을 때 항상 같은 느낌으로 고급스럽고 절도있게 움직이는 것을 보면 이래서 렉서스구나 하는 느낌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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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고급브랜드 자동차의 인테리어도 충분히 고급스럽지만 그 선두에는 항상 렉서스가 서 있는듯 합니다. 손으로 만지고 누를수 있는 모든 부분에 부드러운 플라스틱으로 마무리하여 엔트리 모델인 IS지만 전해지는 느낌만큼은 LS 못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마크레빈슨 오디오는 연식변경모델이 나오면서 세팅이 새롭게 바뀌었다고 하는데 RX450h에서 느꼈던 그런 감흥은 없었지만 깔끔하고 부드러운 사운드는 여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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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X450h에 먼저 적용되었던 5세대 내비게이션 시스템이 IS250 F-Sport에도 적용되었는데요. 정말 편리했던 리모트터치 기능은 아쉽게도 IS250 F-Sport에는 빠져있지만 정확한 맵과 깔끔한 인터페이스가 돋보이는 내비게이션 시스템은 순정 AV시스템에 맵프로그램만 국산 소프트를 활용하는 대다수의 수입차와는 달리 독자적인 맵을 바탕으로 한국형 AV시스템을 개발, 발전시켜 나가는 모습은 칭찬해주고 싶은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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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공간은 차급이나 크기를 생각하면 적당한 수준!
운전석과 조수석의 경우 부족하지 않은 수준이며 뒷좌석은 넓다, 넉넉하다 라고 표현하기에는 살짝 부족한데요. 1열 시트 등받이 부분을 얇게 처리해서 무릎공간을 조금 더 확보하였기 때문에 성인2명이 탑승하기에는 부족함이 없는 딱 적당한 크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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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스루가 설정되어 있는 트렁크는 좌우에 휠하우스 부분이 침범해 있어 그다지 넓지는 않지만 깔끔하고 고급스럽게 마무리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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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기본장비라고 할 수 있는 스마트키를 들고 차내에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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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스톱 버튼을 눌러 잠자던 엔진을 깨우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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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진 속도와 RPM에 따라 테두리의 컬러가 변하는 옵티트론 클러스터가 기지개를 펴는 듯한 세레모니를 보여주며 운전자를 반겨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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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250 F-Sport에는 2.5L V6 DOHC 24V 엔진이 6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려 207/6,400(ps/rpm)의 최고출력과 25.5/4,800(kg.m/rp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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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4km/L의 연비와 205g/km의 CO2배출량을 보이는 엔진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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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IS250과는 파워트레인의 변화는 없는데요. 단순히 몇가지 아이템을 추가한 것만으로 F-Sport라는 트림을 추가할 만큼 경솔한 렉서스가 아닐거라는 믿음하에 본격적인 시승에 나서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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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세단이라고 하기에는 약간 부족한 엔진출력은 여전하였지만 제원표에 표시된 만큼의 힘은 무리없이 뽑아내주었습니다. 2,000rpm을 넘기면 가속을 부추기는 기분좋은 웅웅거림이 있지만 전반적으로는 상당히 조용하게 달려나가는 렉서스 다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금까지만 봐서는  휠 바꾸고, 버켓시트만 넣고 스포트라는 트림을 붙였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IS250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이는 부분이 있으니 바로 탄탄한 하체세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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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라는 이름이 부끄럽지 않게 단단한 서스펜션은 흡사 BMW의 M-스포츠 패키지 서스펜션을 장착한 차를 연상시키는데요. 흔히 렉서스라면 떠올릴만한 부드러움을 강조한 모습도 아니고 단단함만을 추구해서 시종일관 불쾌하게 통통튀는 모습도 아닌 말그대로 탄탄함이 느껴지는 세팅입니다. 렉서스 딜러들 조차 이 차가 렉서스가 맞냐고 반문할 정도로 하체세팅이 확 바뀌었는데요. 그 덕분에 코너가 이어진 와인딩 로드에서 상당히 재미있게 운전 할 수 있었습니다. 볼록한 사이드볼스터가 허리를 단단히 잡아주는 스포츠버켓시트도 한몫하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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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금 부족하지 않나 생각했던 엔진출력도 코너를 즐겁게 돌아나가기에는 딱 적당한 수준이라고 느껴졌습니다. 연속되는 코너에서 매섭게 차를 몰아 붙이는 상황에서도 삐걱대는 잡소리 없이 시종일관 조용한 실내는 렉서스가 추구하는 스포티함이 이런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는데요. 지금까지는 렉서스가 단단하면서도 안정적인 독일차 특유의 느낌을 만들어내지 못해서 소프트한 쪽으로 세팅을 하지 않나 생각했는데 할 줄 몰라서 안했던 것이 아니라.. 그냥 안만들었던 것 뿐이었네요. 그건 얼마 전 도쿄모터쇼에서 발표한 LF-A를 봐도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짧은 시승코스 때문에 고속안전성이나 연비 등 나머지 부분에 대한 테스트는 해보지 못했지만 폭발적이지는 않아도 꾸준히 올라가는 속도계나 시종일관 단단함과 안정감을 잃지 않는 서스펜션을 보면 고속에서도 기대이상의 움직임을 보이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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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렉서스라고 하면 조용하고, 잘 나가고, 연비 좋은 차 + 잔고장이 없는 차라는 인식을 많이 가지고 있는데 IS250 F-Sport는 거기에 Fun to Drive라는 것을 추가해야 할 것 같습니다. 스티어링 휠을 돌리고 코너를 돌아나갈 때 렉서스에서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운전 하는 재미를 많이 느낄 수 있기 때문인데요.

자동차를 만드는데 있어 최신기술, 특히 세계최초에는 인색한(하이브리드는 빼구용) 렉서스이지만 그 기술을 적용하였을때는 누구보다 완벽하게 세팅해서 역시 렉서스라는 감탄을 자아내게 하곤 하는데요. IS250 뒤에 붙은 F-Sport라는 이름 또한 허투루 붙이지 않았다는 것.

그래서 렉서스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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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250 F-Sport 시승에는 서초프라임모터스의 이호명 님께서 도움을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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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헤헤헤헤헤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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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10 14:08 2009/11/1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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