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큐라가 지난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ILX 컨셉카를 공개한데 이어, 이번 시카고 모터쇼에서는 ILX의 양산형 버전을 공개하였다. 이로 미뤄볼 때 이제는 미국에서도 소형차의 인기가 얼마나 커지고 있는 지 알 수 있다.
한편 혼다의 베스트셀러인 시빅을 베이스로 만든 어큐라 ILX는 디자인부터 시빅의 날렵한 면모가 많이 닮아있다. 특히 범퍼 디자인이 컨셉카의 폐쇄형을 버리는 대신, 날렵해지고 현실성 있게 변화를 통해 보다 시빅과 닮은 인상을 만들어 냈다. 그러나 지난 컨셉카가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선보인 만큼 컨셉카와의 거리감이 느껴지진 않는다. 이와 함께 인테리어는 시빅과 비슷한 면모가 많으며 소재 면에서 더 고급화에 신경 쓴 것이 특징이다.
파워트레인은 약속대로 3가지 엔진이 제공된다. 그 중 기본으로 제공되는 엔진은 4기통 2.0엔진으로 152마력(PS)/6,300rpm, 190Nm/4,300rpm를 발휘하며, 신형 시퀀셜 스피드 5단 자동변속기를 통해 24/32mpg(시내/고속도로 10.2/13.6km/L)의 연비를 뽑아낸다. 이와 함께 고성능 엔진으로 준비된 4기통 2.4 엔진은 204마력(PS)/7,000rpm, 230Nm/4,300rpm의 고출력으로 오직 6단 수동변속기만 선택할 수 있으며, 20/29mpg(시내/고속도로 8.5/12.3km/L)의 연비를 발휘한다. 마지막으로 어큐라의 첫 하이브리드인 1.5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기존과 같은 IMA 시스템으로 20마력(hp)의 전기모터가 엔진의 출력을 보조해준다. 이로 인해 113마력(PS)/5,500rpm, 172Nm/1,000~3,000rpm을 발휘하며, 제동 시 회생되는 에너지 등을 통해 배터리에 전기를 충전할 수 있다. 이밖에도 오토 스탑&스타트 시스템 등 효율성을 극대화한 장치들이 대거 탑재된 것이 특징이며, CVT 변속기를 통해 35/38mpg(시내/고속도로 14.9/16.2km/L)의 연비를 발휘한다.
이밖에도 서스펜션은 프런트 맥퍼슨 스트럿, 리어 멀티링크에 진동 감응형 댐퍼로 뛰어난 운동성능을 자랑하며. 판도라 인터넷 라디오 시스템과 10스피커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후방카메라, 버튼 시동 키 등 다양한 옵션으로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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