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의 컨버터블 모델 박스터가 모델 체인지를 통해 성능을 개선하였다. 새로운 911이 그랬던 것처럼 얼핏 보면 페이스리프트 같은 새 박스터는 981의 풀 체인지 바디로써 휠베이스는 더 길어지고, 오버행은 짧아졌으며, 차폭은 더 넓어졌다. 또한 바디는 더 가벼워져 보다 뛰어난 성능을 약속한다. 이밖에도 컨버터블 천정 부품을 개선하여 밀폐 성능이 향상된 것이 특징읻. 한편 디자인은 구형이 카레라GT를 빼닮았던 것처럼 신형은 918 컨셉카를 많이 닮아있는데, 이는 포르쉐의 미드쉽 슈퍼카와 디자인 맥을 맞추려는 모습이 보인다. 이와 함께 인테리어는 카레라GT처럼 경사지게 만들어 사용의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파워트레인에도 당연히 변화가 있다. 일단 기본이 되는 박서6기통 2.7엔진은 기존보다 작아졌음에도 불구하고 10마력 높아진 265마력을 발휘한다. 여기에 박스터S는 3.4엔진은 5마력 향상된 315마력을 발휘할 수 있다. 이 엔진에는 모두 6단 수동과 7단 PDK를 선택할 수 있으며, 이 중 PDK를 선택할 경우 박스터의 제로백은 5.7초, 박스터S는 5.0초의 성능을 자랑한다. 이와 함께 연비도 좋아져 박스터는 7.7L/100km(13.0km/L, PDK, 유럽기준), 박스터S는 8.0L/100km(12.5km/L, PDK, 유럽기준)를 발휘하는데, 여기에는 제동에너지 회생장치와 오토스탑&스타트 시스템의 공헌이 크다. 이밖에도 성능을 더 향상시키는 크로노 패키지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박스터 전 모델에 토크 벡터링 기능이 처음으로 추가되었다. 이렇게 구성된 새 박스터는 독일에 4월 14일에 공개되며, 박스터 48,291유로, 박스터S 59,120유로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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