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KSF(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파이널 라운드를 지난 12일 토요일 개최한 가운데, 이곳에서 김연아 선수와 함께 현대 제네시스 쿠페의 페이스리프트 버전인 더 뉴 제네시스 쿠페의 신차발표회를 가졌다.
그동안 국내 고성능 후륜구동 스포츠카로 젊은이들 사이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제네시스 쿠페는 디자인에서도 큰 변화를 이뤄냈다, 특히 그동안 많은 비난이 있었던 눈매와 전면 디자인은 현대 패밀리 룩에 맞춰 육각 그릴을 적용하는 등 많은 변화를 거쳐 새로운 인상을 심어주며, 후드에는 구멍을 뚫어 엔진 냉각을 향상시켰다. 또한 리어 램프는 LED로 구성하여 소비자들의 니즈를 만족시킨다. 이밖에도 인테리어는 약간의 디자인을 변경하면서 품질을 향상시키고, 새로운 3개의 클러스터를 적용하여 차량에 대한 정보를 보다 자세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전후방 주차 센서와 타이어 공기압경보장치의 추가는 운전의 편의성까지 향상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
하지만 역시 주목해야할 부분은 차량 성능의 향상이다. 그동안 많은 구매층을 이루던 2.0 세타 엔진은 2개의 구멍으로 만들어진 트윈스크롤 터보로 교체가 이뤄졌다. 이를 통해 기존보다 65마력, 8kg*m의 향상된 275마력, 38.0kg*m (일반유 사용 시 260마력, 36kg*m)의 출력을 발휘하며, 1,525kg(오토 1,550kg)의 중량으로 제로백 7.2초를 자랑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비는 11.0km/L(오토 10.9km/L)을 내 효율적이기도 하다. 이와 함께 보다 고성능 차량을 위한 소비자들을 위한 3.8 모델은 3.8 V6 람다 GDI엔진으로 교체가 이뤄졌다. 이 엔진은 기존 제네시스 엔진에서 약간의 튜닝을 거쳤으며, 기존에 비해선 47마력, 4kg*m 향상된 350마력, 40.8kg*m의 출력을 자랑한다. 이를 통해 1,560kg(오토 1,580kg)의 중량으로 제로백 5.9초를 자랑하며, 연비는 10.3km/L(오토 9.6km/L)을 발휘한다. 한편 2.0 터보와 3.8 GDI 모두 6단 수동변속기가 기본으로 적용되며, 옵션으로 자동 8단 변속기를 선택할 수 있다. 이밖에도 하체는 다시 한 번 튜닝하였으며, 4피스톤 브램보 브레이크는 그대로 장착하였다.
이렇게 구성된 현대 더 뉴 제네시스 쿠페는 수동변속기를 기준으로 Turbo D 2,620만원, Turbo S 2,995만원, GT P 3,395만원, GT R 3,745만원에 책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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