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지엠은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SUV인 캡티바를 발표하고 언론 시승행사를 가졌다.
오는 15일부터 본격적으로 판매하는 캡티바는 GM대우 윈스톰을 대체하는 차량으로 그동안 점유율이 많이 떨어졌던 중형SUV 시장에 다시 한 번 도약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캡티바는 디자인부터 새로 손봤다.
일단 쉐보레 패밀리 룩에 맞춰 새로 변경된 전면부 디자인은 강렬한 인상을 선사하며, 탄소중합체렌즈의 프로젝션 헤드램프가 밝은 야간 시야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쉐보레 특유의 듀얼 매쉬 그릴을 통해 디자인의 맥락을 맞췄다. 이외에도 사이드 홀을 그대로 유지했으며, 19인치 대형 알루미늄 휠을 선택할 수 있게 준비하여 도심형 SUV에서 느끼지 못했던 스포티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반면 후면부에는 디자인 변경이 거의 없다.
인테리어 역시 디자인의 대대적인 변경이 있었다. 그 덕에 세련미와 함께 인테리어 마감 소재를 변경하여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며, 아이스 블루 실내조명으로 신선한 느낌을 선사한다. 한편 차음 유리와 함께 도어 트림과 센터콘솔 등이 방음을 해주는 어쿠스틱 패키지를 더해 실내 정숙성에도 신경 썼다.
편의 장비로는 7인치 터치스크린 내비게이션과 MP3 CD, 블루투스 등이 제공되는 오디오 시스템이 제공되며, 이와 함께 고급차에만 달리던 전자식 주자브레이크를 마련해 디자인의 깔끔함과 운전 편의성을 갖췄다.
이외에도 실내 공간 활용성을 위해 2열과 3열에 원터치 폴딩 레버를 마련하여, 여성운전자들도 쉽게 시트를 접을 수 있다. 이렇게 2열과 3열의 시트를 모두 접으면 1,577리터의 트렁크 공간이 형성된다. 한편 캡티바는 여전히 5인승과 7인승 모델 2개를 운영하여 선택의 폭을 넓혔다.

캡티바의 파워트레인은 역시 신형 엔진으로 대대적인 개량이 있다.
일단 판매의 주력을 담당할 엔진은 2.2 VCDi 디젤엔진으로 고압 커먼레일 연료분사 시스템, 인터쿨러를 갖춘 전자식 가변형 터보차저(VGT), 매연여과장치(DPF) 대용량 배기가스 재순환(EGR) 등을 적용하여 유로5를 만족하는 최신형 엔진으로 이미 2.0버전이 크루즈와 올란도를 통해 선보인 적이 있었다.
다만 배기량이 늘어난 만큼 출력도 늘어나 184마력/3,800rpm, 40.8kg*m/1,750~2,750rpm을 발휘하며, 경제성도 좋아 2WD 6단 수동의 경우 15.9km/L, 6단 자동은 13.9km/L의 연비를 발생한다. 이외에도 정숙성을 좋아하는 고객들을 위해 2.4 에코텍 가솔린 엔진도 갖추고 있다.
변속기는 GM이 자랑하는 6단 하이드라매틱 자동변속기를 갖추고 있으며. 2.2 디젤에는 단조 모노 블록 구조의 기어 세트를 가진 6단 수동변속기도 선택할 수 있어 경제성을 우선시하는 소비자들에게 환영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2,2 디젤은 2륜과 4륜구동도 선택할 수 있다.
이외에 안전성에도 신경을 써 6개의 에어백과 1열 시트벨트 듀얼 프리텐셔너, 3열까지 모두 3점식 안전벨트를 갖추고 있으며. 주행안정제어장치인 ESC을 전 차종 기본 장착하였다. 이번에 새로 개량된 신형 ESC에는 ABS와 TCS를 비롯하여, 여성운전자의 부족한 제동력을 보조해주는 BAS, 급제동 경보시스템(ESS), 언덕길 밀림 방지장치(HSA), 내리막 자동제동장치(DSC), 차량 전복 방지시스템(ARP)까지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렇게 구성된 캡티바는 7인승 디젤 기준 LS 일반형 2WD 수동 2,553만원, LT 2WD 자동 2,941만원, LTZ 4WD 오토 3,584만원에 책정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