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인도 뉴델리 오토 엑스포에서 2012년에 처음 선보이는 새로운 컨셉카인 헥사 스페이스(HND-7) 컨셉카를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이 컨셉카 역시 현대의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처에 따라 역동적인 선으로 그려낸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름에도 ‘헥사’를 넣은 만큼 현대 특유의 패밀리 룩인 헥사고날 그릴을 집어넣었다. 하지만 기존 현대차와 비교해서 이 차량의 디자인이 크게 유사하다고 말할 순 없어 보인다. 한편 헥사 스페이스의 바디는 MPV에 가깝지만 그 크기는 생각보다 작다. ix20의 플랫폼을 연장해 만든 이 차량은 전장x전폭x전고x휠베이스 4300x1820x1647x2750mm의 크기를 가졌기 때문이다. 특히 좁은 전폭은 복잡한 인도 도심을 위해 최소화하였다. 이로 미뤄볼 때 이 차량은 현대가 개발 중으로 알려진 유럽형 새 MPV에 영향이 있을 가능성이 크다. 한편 리어 도어는 슬라이드 방식으로 넓은 개방감을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인테리어는 신개념 소형 패밀리카라는 목적을 담아 8개의 육각형 모양 시트가 달려있다. 이 시트는 매우 얇아 작은 차체에도 넉넉한 실내공간을 자랑하며, 많은 승차인원을 수용할 수 있다. 또한 중앙 시트를 접어 쾌적한 공간을 만들거나, 3열 시트를 모두 접어 트렁크 공간을 확보할 수도 있으며, 2열 중앙 시트는 약간 뒤로 배치해 3사람이 넉넉히 앉을 수 있다. 수납공간도 이곳저곳에 다양하게 배치하였다. 이밖에 컨셉카답게 터치스크린 센터페시아와 버튼 변속기, 이온 공기 청정기 등 특별한 구성들이 19인치 대형 휠과 1.2 터보GDI엔진, 6단 자동변속기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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